■ 진행 : 조태현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특보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남해안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. 연휴 3일 동안 평년 여름철 강수량의 90%가 내렸습니다.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고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. 이번 비 굉장히 단기간에 많은 비가 집중됐던 것 같아요. 평년 여름철 강수량의 90%에 달하는 비가 단 3일 동안 쏟아졌다. 경남 남해안의 상황이거든요. 이건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봐도 되는 거죠?
[백승주]
그렇습니다. 매우 극한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. 조금 전에 집계에서도 보면 어제 오후 집계로만 봐도 90%인데 연간 평균 강수량이 거제도 930mm 정도, 통영이 730mm 정도 되니까 초과한 겁니다. 여름 한철 전체 내릴 비가 3일 만에 다 내린 상태가 되고요. 지금도 강수량은 줄어들고 있는데 강우 이후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
비가 많이 내린 것도 걱정이지만 짧은 시간에 많이 내렸기 때문에 피해를 더 키운 것 같은데 방재 측면에서는 실제로 어느 정도 위험한 겁니까?
[백승주]
호우에 있어서 사망자도 발생하셨고 사망자께서는 집에 계시다가 산사태로 피해를 입으셨죠. 그래서 부상자도 거제 두 분, 통영 한 분, 울산 한 분 이렇게 있는데. 방재 측면에서는 지금 재난이 2차 피해가 가장 우려됩니다. 산사태 부분에서는 비가 그친 상황에서 48시간이 가장 위험한 상태로 봅니다. 산림청에서는 주의 단계라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호우를 당한 거제, 통영, 울산지역 같은 경우는 심각 단계 이상으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. 왜냐하면 산사태라는 건 광역적인 부분을 공지하는 측면이 있는데 비는 아무래도 지역에는 극한호우로 집중됐지만 넓은 지역에 오는 비는 몰리게 되어 있잖아요. 그러니까 스며들면서 땅 밑으로 몰려드는 것은 저지대 취약한 곳으로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당장 위험이 닥친 상태가 되겠고요. 48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해소되는 게 아니고 최소 2주 이상은 경사지, 축대 이런 부분은 위험을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됩니다.
비는 그쳤고 호우주의보도 해제됐지만 ... (중략)
YTN 윤재희 (younj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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